넷플릭스 탄금 리뷰 및 다시보기 링크 원작과 결말까지 완벽 정리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 조용히 비가 내리는 날이면 괜히 차분한 분위기의 작품이 보고 싶어진다. 때마침 넷플릭스에 새로운 시리즈 한 편이 공개되었다. 바로 가상역사 스릴러 장르의 신작 드라마, 탄금이다.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그 의미부터 줄거리, 출연진, 원작 정보까지 궁금한 점이 많았던 작품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장다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개일은 2025년 5월 16일, 금요일 오후 4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이 작품은 총 11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출은 김홍선 PD가 맡았고, 극본은 김진아 작가가 집필하였다. 다양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이 조합만으로도 이미 기대치는 높다.

 

넷플릭스 탄금

 

넷플릭스 탄금 뜻, 제목부터 강렬하다

 

1부작

 

드라마 제목인 넷플릭스 탄금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다. 실존했던 형벌에서 유래된 단어로, 죽을 때까지 금을 삼키게 만드는 청나라 시대의 고문을 의미한다. 이 형벌은 주로 귀족층, 즉 왕족에 가까운 이들에게 내려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으로 내장이 가득 차 결국 장이 찢어지며 죽음에 이르게 되는 잔혹한 고문이다. 이 잔인한 뜻이 드라마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끌어안고 있다는 점은 탄금의 기획 의도를 미루어 짐작하게 한다.

 

 

물론 15세 이상 관람가의 작품이기 때문에 그러한 형벌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탄금’이라는 설정은 주인공들의 운명과 직결되며, 드라마 전반에 걸쳐 중요한 상징으로 작용한다.

 

 

줄거리 소개: 기억을 잃은 청년과 그를 의심하는 누이의 이야기

 

2부작

 

탄금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상의 역사극이다.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후계자 ‘홍랑’이 20살 청년으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는 12년 전, 어린 나이에 행방불명되었다가 어느 날 갑자기 기억을 잃은 채 귀환한다. 가족들은 기적처럼 돌아온 그를 반기지만, 이복누이 ‘재이’는 그가 진짜 홍랑인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 사이에 피할 수 없는 긴장감과 미묘한 감정이 싹트면서 이야기는 점점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전개된다. 누이이자 의심하는 자로서의 재이, 그리고 과거의 기억이 지워진 홍랑 사이에는 단순한 가족 이상의 복합적인 감정이 흐른다. 이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점차 드러나며 멜로의 색채도 함께 더해진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상단 ‘민상단’은 조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업 조직으로, 시대적 권력과 정치가 얽히며 이야기는 단순한 가족 재회극을 넘어서 복잡한 정치적 음모로까지 확장된다.

 

 

원작 정보: 장다혜 작가의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

 

 

탄금은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 드라마다. 장다혜 작가가 집필한 ‘탄금: 금을 삼키다’는 2021년 출간되었으며, 출판사는 북레시피다. 이 작품은 국내 주요 서점인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평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3부작

 

작가 장다혜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프랑스에서 발생한 1980년대 초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 작품을 집필했다. 이처럼 역사와 상상력이 결합된 설정은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계승되고 있다. 다만, 드라마가 소설과 동일한 결말을 가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실제로 원작 소설의 결말은 이미 공개되어 있다. 일부 독자들은 소설의 마지막 장면을 통해 드라마의 엔딩을 예상해보기도 한다. 그러나 드라마는 각색된 요소가 많아 결말이 어떻게 전개될지 마지막 회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출연진 소개: 이재욱과 조보아의 첫 호흡

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은 주연 배우들의 강력한 캐스팅에 있다. 주인공 ‘홍랑’ 역에는 배우 이재욱이, 이복누이 ‘재이’ 역에는 조보아가 캐스팅되었다. 여기에 ‘무진’ 역할을 맡은 정가람을 포함하여 김재욱, 박병은, 엄지원 등 다양한 연령대와 연기 경력을 갖춘 배우들이 함께한다.

이재욱과 김재욱은 과거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이후 1년 만에 다시 재회하는 작품이라는 점도 팬들에게는 반가운 포인트다. 특히 조보아의 경우, 이번 작품이 첫 OTT 오리지널 시리즈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그녀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제작과 촬영 정보: 디테일한 고증과 영상미

탄금의 제작은 국내 유명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맡았으며, 총 촬영 기간은 2023년 10월 4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었다. 주요 촬영지는 경상북도 문경 가은 오픈세트장, 청송의 송소고택, 영주의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전통 미를 살린 공간에서 완성도 높은 시대극의 영상미를 기대할 수 있다.

연출은 김홍선 PD가 맡았다. 그는 <보이스>, <손 더 게스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장르극에 강한 연출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극본은 ‘Dr. 브레인’을 집필한 김진아 작가가 담당했다. 이 둘의 협업은 ‘장르물 명가’다운 면모를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웹툰 여부와 정보 요약

탄금은 현재까지 웹툰화된 콘텐츠가 존재하지 않는다. 네이버 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검색해본 결과 동일한 제목의 웹툰은 없다. 오로지 장다혜 작가의 소설만이 원작이라는 점에서, 독자와 시청자에게 새로운 감각의 실사화를 제공하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주요 정보 요약 표

구분내용
공개일2025년 5월 16일 금요일 오후 4시
제작사스튜디오드래곤 외
장르가상역사,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시청등급15세 이상 관람가
구성총 11부작
연출/극본김홍선 / 김진아
원작장다혜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
출연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김재욱, 엄지원 외
촬영지문경, 청송, 영주 등
웹툰없음

 

 

개인적인 기대와 후기

비 오는 금요일 오후,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 탄금을 보며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예고편을 통해 전달되는 분위기만으로도 이 드라마가 얼마나 치밀하게 구성되었는지 느껴진다. 특히 주제 자체가 강렬하고, 주인공들 간의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가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조보아 배우의 경우, 앞서 공개 예정이던 작품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무기한 보류되며 이번 탄금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첫 OTT 오리지널 시리즈 출연인 만큼 그녀의 진지한 연기가 어떻게 시청자에게 전달될지 궁금하다.

결말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원작과 동일한 흐름을 따를지, 혹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될지는 마지막 회를 기다려봐야 할 일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만 보아도 충분히 몰입감 있는 전개와 강렬한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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